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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위의 발레리나

[향기와 위로] E.Aden _ GREENTEA 색은 연둣빛이지만 향은 조금 더 노랗지 않을까 Refresh Garden이라고 지었어도 좋았을 것 같아 내 마음의 정원 지치고 힘든 마음에 안식을 주는 향기 그린티 향기가 어디선가 흘러오면 거짓말처럼 마음이 편안해지네 위로받은 것 처럼 눈시울이 뜨거워져 더보기
Negative 이 부끄러움은 어쩔- 더보기
Positive 괜찮아 이제 알았으니 담부터 안그럼 되지 이미 들통난거 ㅇ-ㅇ 뭐 어쩌겠어 어떻게든 되겠지 ㅋ 더보기
아쉬움 거제도에 돌아가는데 뭐가 제일 아쉬울까 생각해봤거든 두번생각해도 세번생각해도 정말진짜완전아주그냥대박으로 아쉬울건 이거인 것 같아 그래서 그냥 했어- 더보기
순수한 그대 스물 한살때 누군가에게 들었던 이야기 "나이에 걸맞지 않는 순수는 누군가에게 독이될 수 있는법이야." 나는 특별히 순수하거나 특별히 안순수하거나 하지 않았던 그냥 대학생이었습니다. 나이가 조금 들고보니 그래서 내 순수가 독이 되었던건 내가 아니고 당신에게 였던 것 같습니다. 나이가 조금 더 들고보니 결국 내 순수가 독이 되는 대상은 나마저도 포함하더군요. 그리고 더 나이가 들고보니 순수라는건 무지함에도 한 발을 담그고 있더란 겁니다. 순수한 그대.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 '아집'의 보호막을 벗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근데 순진한거랑 순수한거랑 같은건가?? 더보기
모차르트(접속) 뮤지컬을 보고오면 난 '앓이'를 한다 음악이 좋을수록, 연기가 마음에 닿을수록, 나도 같이 춤 추고 싶을수록 앓이의 시간은 길고 깊다. 23일에 뮤지컬을 보고, 서울에서 부산에 내려올 때 까지 나는 참으로 내 정신이었다. 항상 있던 그 앓이가 없었다. 그래서 그 공연에 대해 호평을 내리고 있었지만, '나를 심취 시키지 못했구나' 하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약간의 실망감도 있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부터 몇가지 음악들이 머릿속을 떠다니고 있다. 한 번 들었을 뿐인데 가사가 어렴풋이 기억나는, 한 번 쯤은 불러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던, 누군가,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부르는 사람이 부르는 것을 한번 더 듣고 싶었던, 진화된 노래가 궁금해지는 음악이었다. 뮤지컬이 조금 늦게 마음에 접속했다. 그리고 이제부터 그 공.. 더보기
모차르트 CD 170장을 다 들으려면 ..얼마나 걸릴까? 방금 모차르트 씨디 전집을 질렀어요- 물론 조낸 비싸지만, 수입CD 170장 가격은 아냐 ㅇ-ㅇ 전집이니까요 ㅋ (99000원!!!) 특판이라 지금 파는거 절판되면 안나옴- 내가 사고 싶었으나 잠시 고민의 시간을 갖는사이 까먹고;; 그 새 절판되어 지금은 세배쯤 가격을 줘야 할 수 있는 것들을 보면 - _- 속에 천불이.. (그래서 취향이 마이너한 사람들은 지름신과 친하거나 아님 돈이 많아야 하나봐요) CD 170장. 음악은 600곡이래 하루 한곡을 들어도 2년이 걸리는데... 오호라-★ 왠지 조쿠나 ㅋㅋㅋㅋ 덧말] 조만간에 [뮤지컬]모차르트 후기 올라갑니다- 여기서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난 모차르트 덕후예염- ㅋ 더보기
내 손 끝의 生 내 '즐겨찾기'를 보면 방송안무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거울로 안무를 보여주는데 속도는 보통 노래와 같아서 습득력 빠른 사람은 아마.. ...쉰다섯번쯤 보면 안무를 외울 수 있으지도 모릅니다 ㅋ (저에겐 느린속도의 안무 동영상이 필요합니다ㅋㅋ) 저는 그 홈페이지에 가서 안무를 종종 봅니다. 그리고 나도 저렇게 춤 추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부러워 합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질투심이 일렁입니다. 춤을 왜 추느냐고 물으신다면 살기 위해서라고 대답했던 적이 있습니다. 춤을 춰본 사람은 알테지요 그 한가운데 있을땐 나도 없고, 세상도 없고, 그저 춤만 남노라고 이상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나도 없고, 세상도 없는 그 상태에 있을때 나는 진짜 세상을 사는것 같았지 말입니다. 주연을 .. 더보기
4대강 사업을 바라보다 일단 스크랩 갑니다 글이 길지만 읽기 쉽게 쓰여 있어서 금방 읽을 수 있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며칠전 독일에 거주하시는 한 건축학자께서 4대강사업에 관련해서 독일의 운하와 비교해서 글을 써주셨습니다. 한국에 계시는 시민들께서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까하고 퍼옵니다 다음은 임박사님의 글 전문.... 독일에 사는 한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조국에서 멀리 떨어져 사는 해외동포들도 지난 2년간 한반도 대운하, 사대강 사업이란 단어를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특히 저희 독일 교포들은 한국에 사는 가족이나 친지들로부터 "너는 독일에 사니까 잘 알 것 아니냐?"며 질문을 받는 일도 있었겠지요? 한반도 대운하나 사대강 사업이 대체 무엇인지, 그게 어째서 독일과 관련이 있는지를 지금부터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한국 소식에 늘 밝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