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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리

키트리 - 관객공포증은 이겨낸건가? 12월 13일 / 부산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 15:30 발레공연 잘 마침 (무난하게 마침 이었으나 학원 아가야들의 학부모 및 지원공연 오셨던 무용 하시는 분들이 날 보고 무려 전공자인줄 알았다는 칭찬을 듣고 급 거만해짐 ㅋㅋㅋㅋ) 화장과 옷이 날개라더니 이게 누구야.. 호오- 히야- 이 아가씨는 돈키호테 영감님이 사는 마을의 키트리라는 아가씨 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화장이 조금 심적충격을 줄 수 있어 셀카는 자제하는 예의바른 아가씨죠 뭐_ 이래뵈도 1980년대 미스코리아는 이런 화장으로 잘만 먹고 살았습니다만, 그건 패스. 여튼 이 아가씨는... ....뒷태도 아름답습니다 흠- 반전인가요? (어딘가로 사라진 앞태(?)에게는 심심한 사과를 보냅니다) 키트리 아가씨는 사실 관객 공포증이 있었습니다 관객 앞에.. 더보기
발레리나의 3일 하루를 쉬면 내가 알고 이틀을 쉬면 스승이 알고 삼일을 쉬면 관객이 안다 ...던데 - _- 사흘을 놀고먹고 복귀한 나의 실력은 더 나아져 있으니 이 건 뭥 미 =_ = 나는 대강 사는게 천성인가요- 나름 분석해본 결과 - 그간 나름 열심히 한 덕분에 똥배가 사라져 뱃심도 같이 사라진게 아닌가 그래서 사흘 놀고먹는동안 똥배가 다시 돌아와 뱃심도 같이 돌아온게 아닌가 따라서 지금처럼 삼시세끼중 두끼는 육식을 유지하고, 업무중 간간이 초코바도 먹어주고, 저녁엔 계란이라도 삶아먹어주는 이런 바람직한 생활은 공연 전까진 계속해도 되겠지 말입니다. ...물론 원장쌤은 2kg만 더 빼자고 했지만 난 배고프면 턴을 세바퀴 이상 못도는걸- 그냥 내장 하나를 뺄깝쇼? ㅇ-ㅇ 가벼워서 높이 뛰는거나 힘 좋아져서 높이 뛰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