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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몽골] 2일. 낮. 테를지 최초의 여정 여정 [명사] 1. [旅程] 여행의 과정이나 일정 2. [旅情] 여행할 때 느끼게 되는 시름따위나 감정 아침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말에 일찍부터 일어나 열심히 챙겨먹고 로비에 내려왔더니, UB 유스호스텔의 사장님이 아침이 제공된다는 기쁜(?)소식을 전해줬습니다. 부른 배를 두드리며 그래도 제공되는 아침이니 입은 대야 겠다고 생각한 저는 빵, 살라미, 토마토, 오이, 계란을 먹었..는데 쓰다보니 배가 덜 불렀던 것 같기도 합니다. 하얀 계란은 왠지 손안에 폭 들어오는게 귀여워서 안까먹고 손에 꼭 쥐고 있었구요, 아침이니 커피나 한잔 마실까, 테이블에 다가간 저는 푸석푸석한 인스턴트 커피를 보고 잠시 고민했습니다. 뜨거운 것도 못 먹으면서 커피 입맛만 예민한 사람입니다. 저는. 잠시간의 고민을 마.. 더보기
[몽골] 몽골전설 1. 몽골의 현자 (2010년 작) 안녕하십니까. 쥔장입니다. 지금부터 여러분들에게 몽골의 현자에 대한 전설을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심신이 약하신 분들은 건강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몽골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었을까요? 네 그렇습니다. 몽골 현지인이 살고 있죠. 몽골은 땅이 매우 넓은데 반해 인구 밀도가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현지인들은 인구밀도 유지를 위해 신변보호에 매우 신경씁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 말이죠. 센베노-♡ 현지인에게는 사랑하는 아가씨가 있었습니다. 현지인은 평원 한 가운데서 청혼을 했습니다. 그대와 함께 이 넓은.. 헐 ...아가씨의 표정을 보아하니 성공할 것 같지는 않군요. 아가씨는 몽골에 공룡 뼈 탐사를 온 지질학자 였습니다. 이게 32번 경추... 청혼에 실패한 이유.. 더보기
[연극] 살짝 미치면 살기 편합니다. 주변사람은 좀 불편하겠지만ㅋ - 시크릿 - 공연명 : 시크릿 - 공연장 : 대학로 탑 아트홀 - 공연 날짜: 2011년 10월 2일 - 공연 시간: 8시 - 출연 배우: 이광민(이광남) 박소연(서인영) 하늘(장성만) 최혜진(진선미) 칼위의발레리나(관객6/신봉선) 10월 2일. 아무 계획도 없고 공연 일정에 대한 지식도 없이 대학로에가서 그야말로 무작위 선정으로 공연을 보고싶었던 저와 선아냥은 티켓박스까지 가는 길에서 시크릿 티켓을 예매 했습니다 보고싶은 장르에 따라 추천해주겠다는 어느 청년(?)의 이끌림에 홀랑- 예매를 했던겁니다 배도 고팠고 :] 티켓박스 가는 몇 걸음이 좀 귀찮기도 했어요 ㅋ 스페인 음식점에 가서 해물 빠에야와 샹그리라? 샹그리아? 음료 한잔과 함께 여유로운 저녁을 마치고 공연장에 입장- (비슷한 아트홀 3개가 아기돼지 3.. 더보기
달가슴살은 토마토랑 몽골 다녀와서 아무 이유없이!! 운동도 안하는데!! 밥도 잘 먹... 그냥 먹.... ....밥을 안먹어서군요 -_- 살이 2.5kg 이나 빠졌습니다. (참고로 몽골 복귀일 : 8월1일) 이건 가히, 내장 하나 잃어버린 것 같은 그런 현상입니다. ㅇㅁㅇ 발레 공연준비 할 때는 죽어라고 안빠지더니!! (그야 잘 먹었으니까 ㅋ) 여튼, 그래서 저는 기력상실을 보강하기 위하여 건강식을 챙겨먹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영양소. 어느샌가 사라져 버린 근육들을 위한 단백질. Sso, 닭가슴살을 1번 메뉴로 선정 했습니다. 퇴근길(9시 15분경)에 마트에 들러 다음과 같은 재료를 샀습니다. 닭가슴살 1팩 토마토 2개 토마토소스 1병 매콤한 카레(가루) 1팩 재료선정 근거는 없습니다 -_- 루나푸드는 생각나는대로 집힌 재.. 더보기
양파구이 저의 입맛은 절대 고급은 못될겁니다 -_- 대체 뭘 근거로 그리 자신한냐고 물으신다면 제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먹는 요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혼자 살아도 먹고 싶은건 다 해먹음)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먹는 요리는 대부분 1. Main food (야채, 혹은 고기) 2. 소금 3. 후추 (Whole Grained Papper) : 오ㄸ기 후추 아님 끝 -_-... 조리법 1. 재료를 다듬는다 2. 재료 특성에 맞게 오븐 온도를 설정한다 3. 굽는다 끝 -_-.... 원래 조미료도 싫어하고, 짜고 맵고 단걸 싫어하는 입맛이라 (가끔은 잘먹음) 닝닝한걸 즐기긴 해도, 가끔은 이렇게 먹고 살아도 되는가.. 하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ㅎ 그래서 오늘의 요리는 (저녁) 집에서 엄마가 싸준 햇 양파로 만든 .. 더보기
[이효리] Chitty Chitty Bang Bang 효리언냐가 돌아왔다 ...사실 돌아온지 좀 됐다 ㅋ 일단 음악/MV 선감상 앞에 [그네]도 포스팅 한 사람이 이제와서 어인 뒷북이랍니까? 자, 설명 들어갑니다- 혹시,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를 아십니까 '그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나는 그에게로 가서 꽃이 되었다.' 여기서 이름은 꼭 '철수영희바둑이'처럼 그냥 이름을 불렀다는게 아니라, 고유의 존재성을 인식했다는 것을 의미하죠 내가 이효리의 이름을 부른다고 새삼 꽃이 되는것도 아닌데 왠 이름타령이냐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본 이효리의 ㅊㅌㅊㅌㅂㅂ 무대가 이효리의 새로운 이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난 이제사 효리언니 컴백을 깊이 실감했습니다. 여자나이 서른하나. 우리나라에서는 '결혼 안하니'라는 질문을 '밥 먹었니'와 동등한 수준으로 받는 .. 더보기
박신양 [너에게]_킬리만자로 OST 박신양을 아십니까? 킬리만자로라는 영화를 아십니까? 그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노래를 아십니까? (노래 들으러 : http://blog.naver.com/haepada?Redirect=Log&logNo=60004199559) 나는 박신양이라는 배우를 진즉에 알고 있었지만 그냥 다른 배우와 다를바 없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말이죠. 이 영화를 보게 된 계기는 사실.. 그냥입니다. 그냥. 다른 유명한 영화들이 있었는데, 제목과 대강의 감상평만 보고도 그 내용이 어떨지 짐작이 가서 재미없었던 그런 시절에, 킬리만자로라는 영화 제목을 봤는데 감상평 한 줄 없고, 박신양은 멋지게 나오지도 않으며 안성기씨도 나온다기에 그냥 선택해서 보게된 영화입니다. 그리고 영화가 끝날 때 쯤 나는 마음이 메여서 어.. 더보기
[영화] 잔혹한 동화 - 헨젤과 그레텔 티비를 틀었는데 천정명이 나왔습니다. 채널을 돌리려고 했는데 어린 아이 셋이 나왔습니다. 다시 채널을 돌리려고 했는데, 영화 속 집의 액자에는 사진이 없고 토끼 그림만 있는것을 알아채고는 영화를 계속 보기로 했습니다. 영화속의 토끼 그림은 행복을 가장한 잔인함을 나타낼 때가 많아서 이번엔 대체 무슨 잔인함인가 궁금해졌기 때문입니다. 영화의 제목은 헨젤과 그레텔 이었습니다. 요즘 신데렐라 언니 덕분에 천정명 스페셜을 했나 봅니다. 천정명이 누구 남자친구이지 않나요? ...송혜... 농담입니다. -_- 최지우였던가요?! 연예인 연애사는 서태지/강동원/동방신기 결혼- 기사정도 되지 않으면 별 흥미 없으므로 그 이야기는 패스 신데렐라도 동화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 인데 헨젤과 그레텔도 천정명이 나오다니 동화를 떠.. 더보기
[영화] 지원아- 나도 오늘 저녁에 맛있는것 좀 해다오 - 의형제 영화를 봤습니다. 역시나 심야영화로. 또? ㅇㅁㅇ... 이건 뭐 - _- 금요일 저녁에 할 일 없이 방바닥 긁다가 때되면 기어나가 심야영화보는 좀비도 아니고 ..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저녁약속 파하고 영화시작 10분전에 득달같이 달려가 티켓 끊었습니다.ㅋ 이번 영화의 주인공은 바로- !!!! 쨘- 아 -_- 실수 요즘 유노윤호 본지가 오래돼서 그만 ㅋ 다시. 쨘- 의형제 되시겠습니다 아니- 전우치도 600만 돌파하고 본 사람이 의형제는 왜 300만 돌파하고 보는겁니까? 영화 차별하는거요? 네 ㅇ-ㅇ 차별합니다 송강호씨는 관람마진 0.5 적용하구요 ㅋㅋ 그것이 아니오라 다음주에 거제도로 복귀하면, 600만 관객 기다리다 영영 못보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좀 당겨 봤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한참 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