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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몽골] 몽골전설 3. 여전사의 사랑 이야기 안녕하십니까. 쥔장입니다. 오늘은 예고했던 대로 여전사의 사랑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이야기의 끝에는 모든 장벽을 뛰어넘는 세기의 사랑이 기다리고 있으니 끝까지 경청하시기 바랍니다. 그 전에, 잠깐 혹시 3편부터 보시는 분들은 전설의 바른 이해를 위해 1편부터 보시기 바랍니다. (달리는 오리너구리 / 밖을) 전설 1편 (클릭) 전설 2편 (클릭) 몽골의 왕족이 있었습니다 좌로부터, 쥔장. 로사공주. 임금님. 왕비님입니다. [파일명] 로사야_공주라도_눈은_떠야지.jpg 백설공주는 하..한입만 사과를 즐겨먹었고, 신데렐라는 언니들의 욕을 즐겨 먹었듯이 공주라면 뭔가 하나 즐겨먹는게 있기 마련입니다. 로사 공주는 몽골에서만 귀하게 얻을 수 있는 낙타 요구르트를 즐겨 먹습니다. ...사실 그거 말고.. 더보기
[몽골] 프롤로그 "거, 만다고 가노. 매 똑같이 풀밭만 있는거 아니가? 땅만 넓따랗고 볼 것도 없겠드만." 그러니까 가는거죠. 그 넓은 대륙과 걸릴 것 없는 평원을 보러 가는건데요. 2010년에 쓰다 멈춘 이야기. 다시 시작 합니다. 더보기
무제 박해끝에 터만 남았다는 라마교 사원 종교는 박해받아도 사람들의 염원은 남은것인가 덩그러니, 폐허속에 남아있던 금속원통. 옴마니반메홈 옴마니반메홈 해가 뜨는 방향으로 원통을 돌리고, 옴마니반메홈을 주문처럼 외우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기에 나는 열흘가량의 여행동안 한가지만을 빌었다. 그것이 무엇이었나, 거짓말처럼 기억나지 않는 그 소원은 덧 없었거나, 아니면 이루어졌거나 그 무엇중 하나가 아닐까, 하고 기억을 되새기지 않는다. 옴마니반메홈 내게 남은것은 그 해 여름의 추억 끝없던 대지, 건조한 모래바람, 그리고 데일듯 했던 만월의 달빛.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사막동경 사막동경 근데 사막에 가려니 짐이 너무 많아 -_- 밤에 얼어죽을도 모른다길래;; 잘 때 입을옷만 세 개 쌌음;;; 이번 여행 의상코드는 "낮엔 상 거렁뱅이, 밤엔 양파놀음"이 되겠습니다 ㅋㅋㅋ 적도 부근에 있는 사막과 북반구 상단에 있는 사막은 다르겠지만 그래도 사막은 사막. 사막동경 내 마음은 이미 인천공항을 배회하고 있는데 내 몸은 대체 왜 여기있나 ㅋ 더보기
간다 갈테다. 몽골. 너무 오랜시간 문명사회(?)에만 있었더니 갑갑해서 죽을 것 같아 X _X 이번 여름 휴가는 평원과 사막위에서 말똥과 낙타똥과 모래알과 함께 뒹굴겠어. 까짓거, 3주 연속 잔업. 왕따놀이. 한다. 내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