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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gative 이 부끄러움은 어쩔- 더보기
Positive 괜찮아 이제 알았으니 담부터 안그럼 되지 이미 들통난거 ㅇ-ㅇ 뭐 어쩌겠어 어떻게든 되겠지 ㅋ 더보기
아쉬움 거제도에 돌아가는데 뭐가 제일 아쉬울까 생각해봤거든 두번생각해도 세번생각해도 정말진짜완전아주그냥대박으로 아쉬울건 이거인 것 같아 그래서 그냥 했어- 더보기
순수한 그대 스물 한살때 누군가에게 들었던 이야기 "나이에 걸맞지 않는 순수는 누군가에게 독이될 수 있는법이야." 나는 특별히 순수하거나 특별히 안순수하거나 하지 않았던 그냥 대학생이었습니다. 나이가 조금 들고보니 그래서 내 순수가 독이 되었던건 내가 아니고 당신에게 였던 것 같습니다. 나이가 조금 더 들고보니 결국 내 순수가 독이 되는 대상은 나마저도 포함하더군요. 그리고 더 나이가 들고보니 순수라는건 무지함에도 한 발을 담그고 있더란 겁니다. 순수한 그대.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 '아집'의 보호막을 벗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근데 순진한거랑 순수한거랑 같은건가?? 더보기
모차르트(접속) 뮤지컬을 보고오면 난 '앓이'를 한다 음악이 좋을수록, 연기가 마음에 닿을수록, 나도 같이 춤 추고 싶을수록 앓이의 시간은 길고 깊다. 23일에 뮤지컬을 보고, 서울에서 부산에 내려올 때 까지 나는 참으로 내 정신이었다. 항상 있던 그 앓이가 없었다. 그래서 그 공연에 대해 호평을 내리고 있었지만, '나를 심취 시키지 못했구나' 하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약간의 실망감도 있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부터 몇가지 음악들이 머릿속을 떠다니고 있다. 한 번 들었을 뿐인데 가사가 어렴풋이 기억나는, 한 번 쯤은 불러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던, 누군가,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부르는 사람이 부르는 것을 한번 더 듣고 싶었던, 진화된 노래가 궁금해지는 음악이었다. 뮤지컬이 조금 늦게 마음에 접속했다. 그리고 이제부터 그 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