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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티노

Via 라티노 바에서 거의 매주 나오는 'Via' 연주자는 Al Delory - 60년대 유명한 프로듀서였는데 90년대에 자신의 이름을 딴 밴드를 결성해서 라틴 째즈를 연주한다고 한다. (80년대엔 아내가 암으로 죽는 바람에 잠시 잠적 했다고도 함) 나는 이 곡이 비장하고 서사적이라 좋다 어떤곡은 굉장히 서정적이라 춤 추는 상대와 마주치는 눈빛이, 손짓 하나하나가 다 그림같고 대화같은 작은 공간안에서 은밀히 주고받는 감정선을 담고 있는 것 같은 그런곡이 있는가 하면 어떤곡은 굉장히 서사적이라 몸이 움직이는 동선, 손 끝의 이동과 시선이 흘러가는 그 길마저 모두 춤에 포함 될 것만 같은 그런곡이 있지 나에게 있어서 Via는 굉장히 서사적인 넓은 플로어에 나와 내 파트너 둘만 있었으면 하는 세상을 다 그리고 싶은 .. 더보기
라티노 살사 45기 초중급 공연 자- 초급에 이어 바야흐로 초증급 공연의 시간이 왔(다 갔)습니다. 때는 12월 25일 한 달 남짓 연습한 우리... 동기들과 네번 연습한 나는 ㅜ_ㅜ 초중급 발표회를 했습니다. 왼쪽 두번째가 저 입니다. 일단 감상 ㅋ 그리고 그 감상평은 좀 =_= 그렇습니다. 사람 욕심은 끝이 없다지만, 안무가 정말 맘에 들었구요 곡도 정말 맘에 들었구요 의상마저 내가 추천한거였는데 완전 잘하고 싶었는데 ㅠ_ㅠ 우에에엥 굳이 변명을 하자면 그 놈 의 의 상 때 문 에 치마 뒷자락이 걸린 것 같아서 ;ㅁ; (이를테면 아이스케키?) 계속 신경이 쓰였다구. 그래서 온 몸이 경직경직 ♬ 안무를 망각망각 ♬ (중간에 한번 놓치고는 곧바로 따라잡긴 했지만) 그 긴장되고 경직된 느낌이 너무 생생해서 - _- 짜증났 아쉬웠어요 어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