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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표범/입

광안리 이탈리아 밥집 ORA

선아냥이 왔어

왔어 왔어♬

(정확한 워딩은 왔다 갔어 ㅋ)

 

그래서 갔다. 이탈리아 밥집. ORA.

 

나만 보면 뭔가 맛있는걸 먹이려는(먹으려는) 선아냥의 기대에 힘입어

운동삼아 오며가며 봤던 이탈리아 밥집을 갔어요.

 

​짠

 

내부 데코도 아기자기하고, 가게 내부가 좁긴한데 나름 소박한 느낌이라 좋아요.

주방이 바로 보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오일 파스타랑 (봉골레인건 안중요해, 오일 파스타인게 중요 ㅋㅋ)

 

피가 철철나는 (외국기준)미디엄 레어 스테이크

...와 먹고 싶지만 잠시 멈춘 선아냥 ㅋㅋㅋㅋㅋㅋ

 

그간 밀린 긴 이야기를 하면서 먹느라 스테이크가 다 식었지만

그래도 맛있었어.

따뜻할때 후루룹 짭짭 드시고, 후식 먹으면서 이야기 하세요.

 

커피도 나름 괜찮았었고.

이야기를 더 하고 싶었지만, 저녁 준비를 위한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강제종료 ㅋㅋㅋㅋㅋ  커피숍으로 이동합니다.

 

우리는 태풍 차바가 쓸고 지나간 다음날 가서 손님이 없었지만

평소에는 예약을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장점 : 음식도 맛있고, 인테리어도 좋고, 길 찾기도 쉬웡

단점 : 시간 잘 맞춰가세요

또 갈껀가요?

YES  피철철 스테이크!!! 식기전에 잡아먹고 나와야지 ㅋ 

+ 나오는 길에 리소또 한다고 밥 볶아놓은걸 봤는데, 배부른데도 한입 먹어보고 싶었어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