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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고양이

그러하다. 시망 더워.

이정도 더위는 몽골에서도 있었고, 아웃백에서도 있었고, 아프리카에서도 있었다. (심지어 40~50도는 기본)

그러나 그 곳들과 지금 내가 앉아있는 한 여름의 더위와 차이가 뭐냐하면

습기

 

케언즈에서도 발리에서도 산토리니에서도 이정도 습기는 있었다.

그러나 그 곳들과 내가 있는 이 도시의 여름의 차이가 뭐냐하면

거기는 더우면 뛰어들 라군(Lagoon)과 바다가 아무데나 있었다는 것.

 

결론.

 

ㅡ(_ _)ㅡ 살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