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꿈을 꾸고 잠을 설치고 토익을 치러갔음 ㅋ 썸네일형 리스트형 꿈 이야기] 20141130 _ 골목길 저편에는... 골목길이었다. 그 길은 나 한명 지나가면 옆으로 한명도 지나가지 못할 것 같은 좁은 골목길이었다. 차 한대 지나갈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좁은 골목길의 양 옆엔 연한 살색과 희끄무레한 색들의 천으로 만들어진 장막이 쳐져 있어, 좁은 길은 밝긴 했지만 흐리멍텅해 보이기까지 했다. 그 길 끝까지 잰걸음으로 걸어갔던 나는 길의 끝에서 나를 반기는 많은 동물들을 보았다. 커다란 개도 있었고 털이 더러워진 고양이들도 있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야생동물들도 한데 어울려 나를 보며 반갑다고 앞발을 들고 소리를 냈다. 나는 동물들을 향해 손을 뻗다가 말고 그들이 가두어져 있는 나무 울타리 옆의 더 작은 샛길을 바라봤다. 그리고 그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걸어 들어갈수록 길은 좁아졌고 길은 점점 오른쪽으로 굽었다. 나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