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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름 님은 갔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보이지 않는 광클과 폭발같은 영수증을 남긴채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남은 갔습니다. 님은 갔지만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지름신이시여- 전 아직 지를게 남았ㄴ... ㅎ 뭐 꼭 지름신 때문은 아니고 처음 이야기 나왔을 때 부터 벼르고 있었던 빌리 엘리어트 뮤지컬 공연 티켓을 질렀습니다 ㅇ-ㅇ 앗싸라비야 영국도 가고, 미국도 가서 보고 싶은 빌리 엘리어트. 영화로 몇 번을 돌려봐도 맨 마지막 장면에서는 눈물이 울컥해요. 그러니까 그 마지막 장면은 메튜 본이 뛰어나올 때를 말하는거야 ㅋ 주인공이 추는 춤이 멋있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이의 마음도 아빠의 마음도 영화를 보는 나의 마음도 모두 울렁울렁해요. 그리고- 지름 대기조 (일명 장바구니 .. 더보기
[뮤지컬] 금발이 너무합니까? 누가 말린 것도 아니고 어쩌다보니 (...사실 내 공연 준비한다고 정신 없어서) 한동안 뮤지컬을 좀 쉬었습니다. 그러다가 거제 복귀 후 문득 생각나서 뮤지컬 하나를 질렀죠 (한 뮤지컬 하실래예?!) 바로 금발이 너무해 입니다 영화로도 유명하고, 제시카가 열연했다던 그 뮤지컬- 로맨틱 코메디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그 시기에 보기 적절한 부산 공연이 없었던 관계로 보기로 했죠 그런데 이게 웬일- 제시카가 부산에 내려온겁니다 ㅇㅁㅇ OMG 보통 부산 공연은 서울 공연과 배우가 좀 다르기 마련인데 부산도 주요 소비지(?)로 인정을 받는건가요? 뭐- 평일이긴 하지만 제시카가 내려오긴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선택한건 김지우 제시카 노래 잘하는거야 믿었지만, 시아준수의 샤짜르트와 같이 연기력에 대한 믿음이 미약했구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