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봤어
그냥 봤어 ㅇㅅㅇ 조조도 아니고
해가 쨍쨍한 대낮에 서점 가다가 그냥 갔다네 ㅋ
내가 본 그 영화는 <럭키>
억지 감동코드도 없고 재밌다길래 봤는데
정말 아하하하하하하하 하고 웃다옴 ㅋㅋ
일단
유해진씨가 주연이라 좋았어
연기도 잘 하는데 외모때문에 조연만 나오는거 슬펐거든
(개성있는 캐릭터가 좋아)
소소한 개그도 좋고, 이준 연기하는 것도 좋은데
'이준 좀 덜나오고 유해진 더 나왔음 좋겠다' 생각함
그만큼 캐릭터의 임팩트 차이가 있었달까 ㅇㅅㅇ
아, 즐거웠다
영화를 다 보고 나왔더니 문득 현타.
아 신발, 순시리는 왜 빨랑빨랑 안잡아가냐.
마음이 무거워 영화를 보았네.
유해진씨 잠시나마 고마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