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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오리너구리/안을

카페 세나클을 갔어요


생떼같은 자식.......같은 책들을 처분하면서
그 중 몇몇가지 책을 찌윤에게 선사하기 위해
만났답니다. 오늘.


남쪽나라의 위엄 2
- 11월이 끝나가는데 부산날씨 5월 같음 ㅇㅅㅇ;;

커피 마신다고 팔랑팔랑 기분좋게 광안리로 가던 중!!!!

가방이 가볍다는 것을 알아채고 다시 집에갔어요

엉엉 ㅠㅠㅠ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이야 ㅠㅠ

그 와중 일하던 동글이가 점심 먹으러 나온다길래 일단 찌윤과 둘이 먹고 있으라고 하고 나는 다시 집에 갔답니다. 열심히 걸어서 절반까지 갔는데 돌아갔어 ㅠㅠㅠ 심지어 구두신고 있었는데 으앙 ㅠㅠ



찌윤과 똥글이가 미리 자리잡은 그 곳은
광안리 브런치 카페 세나클



자세한 검색은 알아서 찾으시고 (지도어플 많잖아 ㅋ) 여튼 열심히 찾아 갔어요 ㅎ



지난 한해동안 너무 보고싶었던 찌윤과 똥글이를 만나....






얘기하면서 커피마시고, 브런치 먹고, 허니 브레드 먹고 왔어요 ㅎㅎㅎ (뭐 별다른거 있겠어?)


(허니 브레드 생크림 뫄이쩡 = ㅅ=)


대낮에 광안리에서 마시는 커피.

얼마나 그리웠는지 몰라. 여유가, 휴식이 그리웠엉 ㅇㅅㅇ


아무것도 안하기"를 못하는 나지만 그래도 그리웠어요.



여유로운 햇살, 아무 의무도 없는 텅 빈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