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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고양이

일상다반사 20141120


1. 부동산 아줌마를 간만에 만났어.
안만나야 좋은건데 그래도 만날땐 만나야 좋은 사람중 하나 ㅋ 이 아주머니는 돈벌던 나를 기억해서 그런가 자꾸
....투자하래 ㅋㅋㅋㅋㅋㅋ 아줌마 나 이제 그지에요 -ㅅㅜ

근데 자꾸 듣다보니 ㅇㅅㅇ 돈이 돈을 부르네, 돈 벌러나 갈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하게됨 ㅋ

인생 ㅋ 뭐 없대잖아 ㅋㅋㅋㅋ

뭐 ㅇㅅㅇ 어케든 되겠지


2. 구두를 샀어. 진짜 맘에드는 구두를 봤는데
가격이 23만원인걸 보고 안녕히 계시라고 했던 굴욕의 날을 지나 오늘, 그냥 소박하게 신을 막구두 하나 삼 ㅇㅅㅇ 학원 다니면서 굽높은거 신고싶어서 혼났엉 ㅋ

돈이 문제가 아니라 (물론 돈은 문제지만) 싼가격에 괜찮응걸 사서 잘 신고 다니는게 관건

비싼건 ㅇㅅㅇ 대충 신어도 잘 신은 것 같으니까


3. 라티노 Bar가 이전을 했네.
확장했다더만 이사까지 했는가보지??

살면서 내가 들었던 최고의 찬사는
"나도 너처럼 살아봤음 좋겠다" 였어. 그때가 살사 초급에서 한창 배우고 있을때였는데, 동호회에서 친했던 언니들이랑 오빠들이 그런말을 했어. 그때는 춤춘다고 아 예, 했는데 시간이 지나보니 굉장힌 찬사였던것 같아.

그 사람들이 내 신상에 대해 알아봐야 뭘 알았겠나. 하지만 춤추는 나는 언제나 지금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을 사람처럼 행복에 겨워 춤을 췄으니. 나도 그들의 말에 동의하고 있어.

나도 언제나 춤출때의 나 처럼 살았으면 좋겠어요.


4. 어떤 사람에게 나는 화려한 루나팍이고 어떤 사람에겐 수수한 박지현이지. 희안하게 루나는 비교적 외향적인데 박지현은 소박하고 내향적인 것 같아.

쥔장의 이중생활 ㅋ

심지어 낯도 가림 ㅇㅅㅇ 그것도 심하게


........웃지마 ㅋㅋㅋ


5. 지난번에 어디서였지... 편입 준비할때 였나... 모르는 사람들 끼리 모여서 뭔가를 했었는데 (뭐였더라....봉사간거였나?? 여튼) 말 튼지 두시간인가.... 지나서 어떤 여자분이 "제가 낯을 좀 가려서요" 라길래 내가 "괜찮아요. 저도 낯가려요" 했더니

책상 건너편에서 일 하던 여자 두명이 풋- 하고 웃었어 ㅠ

아니 왜?? 하는 표정으로 봤더니

"아뇨 좀 안그럴것 같아서..." 라며
계속 웃었던 이야기 ㅠ


6. 나도 웃었다는건 함정 ㅋ


7. 하나 확실한건 지금 "나" 는 느무 찌질해서
짱남 ㅋ
어느 포인트가 찌질하냐면
찌질한 포인트가 찌질하고 (응?)
기죽어 있는, 패자 마인드가 찌질하고 짜증나

승자가 아니더라도, 정신차립시다.
이런 내가 너무 짜증나서



밥상 뒤집기!!!!!


8. 어제 기분이 땅을 뚫다못해 멕시코 까지 다녀왔네 ㅇㅅㅇ 힘들었어. 백년만에 찌질찌질 찌질력 폭발했어 ㅋㅋㅋㅋㅋ

인터스텔라가 날 구원하사!!!!

....는 뻥이고 :P (영화는 그레잇"했지만 ㅎㅎ)

한번 쯤 찌질링도 괜찮아 ㅋ 주변에 민폐가 좀 쩔어서 그렇지 ㅎㅎ(미안하다아아!!!!!)

여튼, 정신 돌아옴 ㅋ
심지어 개운해 ㅇㅅㅇ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정신 안차리면 셀프 싸대기 백대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