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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오리너구리/밖을

워킹 홀리데이] 봉사활동 고고싱 - CVA

호주에 워킹 홀리데이 가면 꼭 해야 하는 것은?

1. 골드코스트 가서 해변에서 반반무... 가 아니고 등 굽기 (지글지글 - 하지만 난 안함. 왜냐면 음지인간이니까 ㅋ 그냥 물속에서 놀다왔엉 ㅋ)

2. 프레져 아일랜드 가기 (안가면 바보)

3. 앨리스 스프링스 가서 에어즈 락 보기 (주의, 파리가 많음. 키틴질 강제섭취)

4. 멜번가서 12사도 보기 (다 무너지고 9사도 남았다더만...)

5. CVA 로 내셔널 파크 돌아다니기 (혼자 가긴 힘든곳에서 주로 함)

 

캥거루가 빠진 이유 -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보게 되니까 :]

 

CVA - Conservation Volunteering in Australia.

봉사 활동 입니다. 1일에 30달러씩 내 돈 내고 남의 나라 개간해주는 - _- 봉사활동이죠 

보통, 내셔널 파크나 아웃백을 주로 가는데 CVA 의 장점은 내가 차를 렌트하지 않으면 못갈만한 곳 (혹은 돈 들여도 허가가 안나서 못갈만한 곳) 을 봉사활동 하면서 구경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끝나고 나면 Certification 도 주니까 한국와서 써먹을수도 있고 ㅇㅅㅇ (종이, 받아와야 함)

 

한국에서 유학원에서 중간다리 놓고 얼마, 하는 것 같던데

비싸 - _- 비싸다고. 뭐 다들 먹고 살자고 하는 일 그런걸로 돈 벌 수도 있지 ㅎ

하지만, 돈 없는 (혹은 중간 수수료를 세상에서 제일 아까워 하는 나 같은 사람은) 발품 팝니다.

부지런함은 돈을 아껴주죠.

 

각 지역에 있는 CVA 오피스를 찾아 가세요.

여권이랑 뭐랑... 챙겨갈거 좀 있는데 미리 전화해보고 가져가면 됨.

가서 신청하고 지역과 코스 고르면 됩니다.

한국에서 선택하는 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호주에 가면 엄청 많아요.

시티 내에서 하는 일 부터, 섬에 배 타고 들어가야 하는 것 까지..

 

경관이 좋은 곳은 미리 다 예약되기 때문에 조금 여유를 가지고 가야 합니다.

제가 갔던 곳은 스트로브로크 아일랜드(East coast), 지롱(Geelong...멜번 근처임), 크레이들 마운틴 (Tasmania, Loncestone) 입니다.

 

세 달 여행하면서 중간중간에 샌드위치 마냥 끼워놨어요. 왜냐면

그냥 - _-  혼자 돌아다니다가 심심하면 어뜩해 ㅋ

 

퍼스에 가고 싶었는데, 2주짜리고 여행 시간 + 돈 때문에 퍼스를 건너 뛰었기 떄문에 ㅠㅅㅠ 못갔엉

갔다온 애들 말로는 완전 대박이라던데....

 

코스가 많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지역 내 오피스 방문 - 일정 확인 - 해당 오피스 번호를 딴다 - 전화 - 뭐하는지, 어디인지, 물어본다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지역 내 오피스 방문 - 되는대로 한다 ㅋ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신청 가능합니다만, 물어볼 수 없잖아 ㅇㅅㅇ 이상한데 가서 쓰레기 치우는거 하면 어캄?

 

딴건 모르겠고, 저 다녀온데만 보여줄께요-

스트로 브로크 아일랜드

 

 

 

참고로, 여기 물 대박 맑아서 저기 아래 바다에 헤엄치는 만타레이(대형 가오리)도 다 보입니다 

 

 

 

 

저 뒤에 보이는 텐트, 새벽에 침수 당해서 대피하기도 함 ㅋㅋㅋㅋ

한국 일본 호주 사람들

 

Geelong

 여기선 토종풀(?) 씨앗채취 및 잡초제거. 사유지 들어가서 씨앗 채취 하다가, 담장 전기에 감전돼서 비명횡사 할 뻔

 

.....은 뻥이고 ㅋ 가끔 그런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죽을 정도는 아니고

ㅆㅂ!!!! 하고 욕나올 정도로 따끔하대요 (영어로는 SH**)

 

 

 

 

 

호주 여자애들 둘 더 있는데 사진이 엄성 ㅋ

고씨 백씨 커플 사진도 있는데 지금도 사귀는지 알 수 없으므로 게재하지 않습니다 ㅋㅋㅋ

뒤에 똥씹은 표정의 남자는 싸이먼 from UK 점잖한데 개그본능 작렬, ㅋ

 

 

론세스톤 - 타즈매니아.

개인적으로 여기 좋았어. 내셔널파크라 일반인 출입 통제된데서 일 하기도 하고 일단 경관이 멋져~

 

 

 

 

저 발판도 CVA 에서 깔아놓은 겁니다. 

들판 다칠까봐, 사람들은 저 발판 밖을 밟으면 안된대요.  

 

 

 

 

 

 한국 호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쌍둥이, 말 겁나많아;;;;) 호주

 

대박은 얘였지.

웜벳, 동물원 가서 보셨나요? 노노- 그런 웜벳 좋지 않아요.

동물은 자고로 in 와일드 (Wild)

밤까지 기다려서 웜벳 봤엉. 토실토실 궁뎅이 >_<

 

 

 

언니 발 밑에 풀이 맛있어 보이든?

사진 찍겠다고 숨도 안쉼 ㅋㅋㅋㅋ

 

 

하지만 뭣보다

 얘가 갑이었어 ㅋㅋㅋ CVA 론세스톤 오피스에 살고있는 고양이씨.

 

 

그렇습니다. 꿈과 모험을 원하십니까? :]  CVA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