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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오리너구리/안을

카페 세나클을 갔어요 생떼같은 자식.......같은 책들을 처분하면서 그 중 몇몇가지 책을 찌윤에게 선사하기 위해 만났답니다. 오늘. 남쪽나라의 위엄 2 - 11월이 끝나가는데 부산날씨 5월 같음 ㅇㅅㅇ;; 커피 마신다고 팔랑팔랑 기분좋게 광안리로 가던 중!!!! 가방이 가볍다는 것을 알아채고 다시 집에갔어요 엉엉 ㅠㅠㅠ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이야 ㅠㅠ 그 와중 일하던 동글이가 점심 먹으러 나온다길래 일단 찌윤과 둘이 먹고 있으라고 하고 나는 다시 집에 갔답니다. 열심히 걸어서 절반까지 갔는데 돌아갔어 ㅠㅠㅠ 심지어 구두신고 있었는데 으앙 ㅠㅠ 찌윤과 똥글이가 미리 자리잡은 그 곳은 광안리 브런치 카페 세나클 ​ 자세한 검색은 알아서 찾으시고 (지도어플 많잖아 ㅋ) 여튼 열심히 찾아 갔어요 ㅎ 지난 한해동안 너무 보고싶었.. 더보기
바람불어 좋은 날 혹은 그대들을 만나 좋은 날 더보기
달음박질 달음산 주말에 J.J.Ler들은 달음산을 다녀왔습니다. 해운대에서 기장으로 빠져서 옥정사를 찾아 팻말을 보고 다리를 건너 왼쪽 길로 들어가 광산마을에 차를대고 걸어 올라가면 됨 (지도 필요없이 네비게이션과 이 한문장이면 산을 찾을 수 있습니다) 꼬물꼬물 겨울하늘 구름도 많고 햇볕도 없어서 춥고 - _-... 출발할 땐 흐리더니 산 다 내려오고 나니까 해뜨더군뇨- 여튼, 산이 아기자기하고 예쁘더이다 길도 예쁘고, 나무도 예쁘고, 낙엽도 예쁘고, 막 힘들지도 않고, 산 꼭대기가 꼭대기 같은 맛도 있고 ㅋ (뭐 꼭 백양산을 마음에 두고 하는말........이야) 싸들고 올라간 먹거리는 정상에 도달하기도 전에 다 먹어버리는 센스 ㅋ 산은 예뻤는데.. 왜 하산하고 나서 찍은 사진밖에 없냐면;; 산 정상에 로프잡고 기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