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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고양이

찰나

잠깐, 가스 불 위에 찌개가 끓는 그 찰나

눈 앞에 보이는 리모콘을 딱 눌렀는데

티비에 이게 나오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연정훈이 타고 직선코스 질주하는 장면이 딱 나오는거야

언젠가 나오긴 하겠지, 나중에 재방사수 해야지, 하고 눈 닫고, 귀 막고, 코 막고(?) 모른척- 본방사수도 안하고 버텼거든

찌개 끓는 찰나
아벤타도르는 달렸고,
5분도 안되는 시간
티비는 다시 꺼졌고, 찌개는 다 끓었는데

내 심장은 길거리에서 동방신기 본 것 마냥 두근반세근반!!!




람보르기니

사실, 싫어했거든 -_-;;
성능은 too 좋고 (좋은데 지나치게 좋다고 ㅋ) 근데 둔해보이고, 그래서 코너링은 돈 값만큼 샥샥 못할 것 같아 보이고(곡선주행 우선주의 ㅋ), 막돼먹어(?)보이고, 예쁘지도 않고, 라이트도 맘에 안들고
특히,
무르시엘라고 왜 저렇게 좋아하지?


이랬었는데 (개인의 취향 ㅋ)


가야르도에서 호감으로 변!신!
(하지만 이 때도 가야르도 앞엔 페라리 458이탈리아가 있었음 ㅋ)

퐈이널리,
아벤타도르 보니까
로또 1등 세번만 걸렸음 좋겠단 생각이 절로 들더라ㅋ 그 짧은 시간에 ㅋㅋㅋ


직접 보고싶다 흙-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