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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않는늑대/서양늑대

OPIc 시험


안녕하십니다 - _- 쥔장입니다 ㅋ

그냥 새삼스럽게 인사하고 싶어서 ㅋ


주변 인들에게 누누히 말했듯이, 저의 토익 점수는 재앙수준 입니다 (젠장)
그래서 일찍이 말하기 시험으로 눈 돌린바,
Sept도 치고, Toeic Speaking도 쳤죠.

Sept는 그래도 좀 나았던 것 같은데 ㅇㅅㅇa 토익 스피킹은 왠지 모르게 뭔가 맘에 안들고 허접하고 좀 그랬어-

그래서 다른 쪽으로 눈 돌리는데 제 눈에 딱 걸린 OPIc

시험을 치겠다는 마음과 함께 책을 사고, 책은 -_- 앞 27페이지 까지밖에 못보고 시험일자가 다가왔어요 
심지어 중간에 취소, 재신청 한건데도 말입니다 ㅋ(연장 안되고, 취소/재신청 해야 하는 시스템. 수수료 없음)





부산 시험장은 삼육 어학원
[지도보기]
←클릭







...미안 낚시 ㅋㅋㅋ


밀리오레에서 우체국 쪽으로 5분만 걸어가면 보여요- 
건물에 들어가니 사람들이 옹기종기 있더라구요. 
처음 치는 시험이라 시험치기 전까지 뭔가를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을 멀뚱멀뚱 구경만 했습니다
입장하고, 앉아서 10분~15분 쯤 앞에서 시키는 대로 기기 체크하고 시험 시작-

시험시간은 40분 입니다
한 문제당 지정된 시간은 없는데, 전체 시험은 40분이 지나면 무조건 종료-
그렇다는 말은, 자신있는건 좀 길게 말하고, 이건 아니다 싶은 문제는 딱 정답만 말하고 넘어가도 된다는 말씀

난 이런 유연성있는 시험이 좋더라 = ㅁ= 냐하하

첨에 개인정보를 넣습니다.
직장인/학생, 가족과 사는지/혼자 사는지, 취미가 뭔지..
개인 정보에 따라 질문을 선정하기 때문에 취미는 최소 4가지 이상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를 듣고 대답하면 끝-

문제는 듣고 5초 이내에 다시 한번 들을 수 있구요, 한번에 두세개씩 물어보기도 합니다.

그럼 이 때 발생하는 문제는?
답 : 말하다 보면 문제를 까먹음 ㅋ

더 큰 문제는 - _- 세 문제가 연달아 연관된 질문을 할 수도 있다는거죠 
(마치 토익 part 4를 스크립트 없이 질문만 듣고 답하는 것 같습니다;;)
한 개에 두 질문 x 3 연타 = 울고싶어짐 ㅠ

그래서 저는 까먹은건 까먹었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아련한 기억에 의지해 제 맘대로 말했습니다. ㅋ



그리고 시험 결과
짜잔- IM3





.....사진 올리고 싶은데 회사라 ㅇㅅㅇa 올릴수가 없군뇨ㅋ
 어느정도인지는 궁금하면 여기가서 확인하세요

[OPIc 등급체계] ← 클릭


또 속는거? ㅇㅅㅇ 응?




...안눌러 봤으면 다시 올라가세요 ㅇㅅㅇ 이번엔 진짜였어 ㅋㅋㅋ



개인적인 감상평!!

1. 일단, 시험 시간이 길어서 맘에들었습니다.
주절주절 서술하는게 많으면 -_- 얻어 걸리는게 많은 타입이거든요 ㅋ
옆에 사람들은 다 일어서 나가는데 나는 40분 꼭꼭 밟아서 다 쓰고 나왔음-
시험비가 비싸니까 왠지 일찍 나가면 손해인것 같잖아!!  ㅇㅁㅇ

이런식의 계산법 ㅋㅋ


2. 비싸 ㅡ ㅠㅡ 오옥-
좀 싸면 취미삼이 심심하면 칠 수 있고 좋을텐데, 시험 하나에 6만원이 넘고 난리;;;
시험 치면서도 그랬지만 지금도 느끼는건, 이 비싼시험 치면서 공부 하나도 안한 나는 뭐냐는 자책감이었습니다  


3. 점수 기준을 모르겠다!!
내심 IH를 기대하고 시험치러 갔다가, 시험보고는 - _- IM으로 소박하게 단계 내린 저로서
IM3은 '예상은 했지만 아쉬운 점수' 였는데
것두 나쁘지 않은 점수라는 말에 ㅇㅅㅇ 급 기분좋아졌어 ㅋㅋㅋㅋ


담엔 공.부.하.고.쳐.서. AL를 받고야 말겠삼!!

이래뵈도 왕년에 SEPT Level 8을 땄던 사람이라고 내가 ㅇㅁㅇ+ 멍멍!! (5년전이지만 ㅋ)



그랬다는 이야기 ㅋ



한번 시도해보세요-

취업 준비생이 아니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해봐도 좋은 시험일 것 같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