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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오리너구리

아프리카 - 홍콩 - 한국 [2007] 숙소 벽화 다음에 다시 가면 또 이 호스텔 가야겠다 플라멩고 촬영에 여념없는 선아냥 혜란언니의 뒷태 셀카질 차 안에서 본 하늘 뭐찍니?? 아 ㅇㅁㅇ 줄지어 가는 누 떼.... 보이냐 ㅋ 다시 갈꺼야 :] 꼭 망고 맛있다 중국애들은 뭐든 먹는다더니 역시나.. 그 옆에 우유에 담긴 개구리 알!! ...뻥이야 ㅋㅋㅋ 앗 -_ - 도촬하다 걸렸..;; 바람이 장난이셨어- 예쁜 선아냥- 아니, 나 말고 음식을 찍었어야지;; 선아냥 뭐해? ...도촬;; 촌놈 도시구경 ㅋ 음식 먹을만 하던걸? ㅋ 젓가락으로 얼굴 가리기- 선아냥과 한국에 도착해서 - 축! 무사귀환!! - 더보기
아프리카 [2007] 스아실 아프리카 다녀와서 엄청난 기행문을 쓰긴했어 안 썼을리가 없잖아? 근데 회사 컴이라 -_- 어디 옮기지도 못하고 보안때문에 내 컴 하드에만 있다가 사라졌음 ㅋ (망할 보안!!!!) 사진 포함 몇십 페이지나 되던 나의 완벽한 아프리카 기행문은 그렇게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답니다 ㅠ 뒤적거리다 보니 있길래 그냥 옮겨 붙이기 합니다 ㅋ 이래뵈도 택시;; 물론 모든 택시가 이렇진 않다 ...다른 동네에서 왔나? 할증도 붙나요?? 바람같이 달리는 차에서 겨우 한개 건진 길거리 샷- 나이로비는 매연이 죽음이에요;; 나쿠루 국립공원 역시 바람같이 달리는 차;;; 누 떼가 지나길 기다리면서 셀카질 선아냥과 카메라씨 아프리카 하늘 히포 풀 (hippo pool) 친절하시긴 ㅋ 스페인 사람들은 성격이 좋아요- 선아냥- 더보기
소이호랑 고양이 소이가 식빵을 구워요 ㅋ 내 사주에 불이없어서 춥고 외로우니 불을 들여야 한다더라 그래서 마침 입양한 고양이들에게 불 '화'자가 들어간 따뜻할 '온' 불사를 '소' 를 써서 '온즈'와 '소이'라고 이름을 지었어 쌍둥이 고양이 중에 형이었던 온즈는 다른집으로 입양을 가고 우리 소이만 남았네 쓸쓸해하고 심심해하는 소이를 보면 내가 조금 힘들어도 같이 키웠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이 들고는 해 그래서 우리 소이는 이름값을 하기위해 뭘 불사르나- 1. 수다를 불사르고 (먼가 서글프면 쫓아다니면서 하소연함ㅋ 최장시간 떠든기록 -연휴때 이틀밤 혼자 있었다고 다섯시간동안 뺑뺑거렸어 그냥 냥냥우는게 아니라 웅얼웅얼, 낑낑거림ㅋㅋㅋㅋ) 2. 낯가림을 불사르고;; (저희집에 최초 방문한 그대, 소이호랑 고양이가 앉아있는 모습.. 더보기
축- 난생처음 해외 출장을 다녀오다 그러니까 살다보니 이런날도 왔습니다. 바로 해외 출장을 다녀왔어요. ....아 잠깐 눈물 좀 닦고.... 다녀왔다는거죠, 프랑스, 파리. 쿠시시 = _= 사실 숙소가 시내랑 멀리 떨어진데다가, 버스 없고, 택시 불러야 볼 수 있어서 맘대로 돌오다니지는 못했습니다. (그럼 그렇지 -_- 쳇) 낮에는 EURO NAVAL가서 업체 부스 방문하고, 둘째날 밤에 상무님이 데리고 나가주셔서 겨우 파리 야경을 볼 수 있었죠 (이때 택시비 90 유로 들었습니다;;;) 택시에서 보이던 개선문 눈으로 보면서도 실감이 안나더군요. 길가에 서 있는 '행인1'과 함께 개선물을 보니 비로소 실감이 나더라구요. 여기가 파리구나. 샹제리제 거리에 왔구나. 오- 이런 개선문의 야경을 가장 아름답게 찍을 수 있는 곳은 샹제리제의 첫번째.. 더보기
다녀왔습니다 7월 24일 울란바토르로 출발 8월 1일 한국 도착 8월 1일 밤 11시 30분 심야버스로 남부 터미널 출발 8월 2일 아침 4시 30분 기숙사 도착 씻고, 컵 스프 하나 먹고 다녀왔습니다. 인사하는 중 ㅋ 그리고 1시간 후엔 출근합니다. 잠결에 정신 못차리는 나를 마지막까지 배웅해 준 물장ㅅ... 아니 박신양씨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ㅋ 벌써부터 그립습니다. 하지만 아쉬움은 잠시 접고, 커피 수혈받고 즐겁게 일하러 가 봅시다- 덧말] 기행문은 어떤식으로 쓸지 생각해서 좀 있다가 올릴께요- 일단 사진부터 어떻게 좀 하고 ㅋ 더보기
간다 갈테다. 몽골. 너무 오랜시간 문명사회(?)에만 있었더니 갑갑해서 죽을 것 같아 X _X 이번 여름 휴가는 평원과 사막위에서 말똥과 낙타똥과 모래알과 함께 뒹굴겠어. 까짓거, 3주 연속 잔업. 왕따놀이. 한다. 내가. 더보기
바람불어 좋은 날 혹은 그대들을 만나 좋은 날 더보기
오리너구리는 나비날개를 버리지 않았다는것이 핵심 나는요 팔랑팔랑 나비같이 살고싶던 나는요 고민이 많아 천근만근 짐 처럼 삶을 지고살았어요. 나는요. 등에 죽음을, 가슴에는 삶을, 삶과 죽음 사이에는 나를 놓았더니 툭- 내게만 중력이 더 생겨서 세상축이 조금 기운 것 같아요. 나비의 날개는 천근만근. 바람에 나부끼면, 길위에 서있으면, 가벼워질까, 흘러갈까, 바람이 되라고 바람조각을 심었는데 몸은 마음만 떠나보낼 수 없대요. 그래서 오리너구리는 달려요. 헤엄치지않고. 더보기
달음박질 달음산 주말에 J.J.Ler들은 달음산을 다녀왔습니다. 해운대에서 기장으로 빠져서 옥정사를 찾아 팻말을 보고 다리를 건너 왼쪽 길로 들어가 광산마을에 차를대고 걸어 올라가면 됨 (지도 필요없이 네비게이션과 이 한문장이면 산을 찾을 수 있습니다) 꼬물꼬물 겨울하늘 구름도 많고 햇볕도 없어서 춥고 - _-... 출발할 땐 흐리더니 산 다 내려오고 나니까 해뜨더군뇨- 여튼, 산이 아기자기하고 예쁘더이다 길도 예쁘고, 나무도 예쁘고, 낙엽도 예쁘고, 막 힘들지도 않고, 산 꼭대기가 꼭대기 같은 맛도 있고 ㅋ (뭐 꼭 백양산을 마음에 두고 하는말........이야) 싸들고 올라간 먹거리는 정상에 도달하기도 전에 다 먹어버리는 센스 ㅋ 산은 예뻤는데.. 왜 하산하고 나서 찍은 사진밖에 없냐면;; 산 정상에 로프잡고 기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