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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오리너구리

[몽골] 몽골전설 1. 몽골의 현자 (2010년 작) 안녕하십니까. 쥔장입니다. 지금부터 여러분들에게 몽골의 현자에 대한 전설을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심신이 약하신 분들은 건강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몽골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었을까요? 네 그렇습니다. 몽골 현지인이 살고 있죠. 몽골은 땅이 매우 넓은데 반해 인구 밀도가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현지인들은 인구밀도 유지를 위해 신변보호에 매우 신경씁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 말이죠. 센베노-♡ 현지인에게는 사랑하는 아가씨가 있었습니다. 현지인은 평원 한 가운데서 청혼을 했습니다. 그대와 함께 이 넓은.. 헐 ...아가씨의 표정을 보아하니 성공할 것 같지는 않군요. 아가씨는 몽골에 공룡 뼈 탐사를 온 지질학자 였습니다. 이게 32번 경추... 청혼에 실패한 이유.. 더보기
[몽골] 프롤로그 "거, 만다고 가노. 매 똑같이 풀밭만 있는거 아니가? 땅만 넓따랗고 볼 것도 없겠드만." 그러니까 가는거죠. 그 넓은 대륙과 걸릴 것 없는 평원을 보러 가는건데요. 2010년에 쓰다 멈춘 이야기. 다시 시작 합니다. 더보기
카페 세나클을 갔어요 생떼같은 자식.......같은 책들을 처분하면서 그 중 몇몇가지 책을 찌윤에게 선사하기 위해 만났답니다. 오늘. 남쪽나라의 위엄 2 - 11월이 끝나가는데 부산날씨 5월 같음 ㅇㅅㅇ;; 커피 마신다고 팔랑팔랑 기분좋게 광안리로 가던 중!!!! 가방이 가볍다는 것을 알아채고 다시 집에갔어요 엉엉 ㅠㅠㅠ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이야 ㅠㅠ 그 와중 일하던 동글이가 점심 먹으러 나온다길래 일단 찌윤과 둘이 먹고 있으라고 하고 나는 다시 집에 갔답니다. 열심히 걸어서 절반까지 갔는데 돌아갔어 ㅠㅠㅠ 심지어 구두신고 있었는데 으앙 ㅠㅠ 찌윤과 똥글이가 미리 자리잡은 그 곳은 광안리 브런치 카페 세나클 ​ 자세한 검색은 알아서 찾으시고 (지도어플 많잖아 ㅋ) 여튼 열심히 찾아 갔어요 ㅎ 지난 한해동안 너무 보고싶었.. 더보기
아프리카 호텔의 벽마저 아프리카 국립공원, 차와 함께 얼룩말도 달린다 아카시아 나무, 평원 그리고 아프리카 다시 가자, 힘 냅시다 더보기
워킹 홀리데이] 봉사활동 고고싱 - CVA 호주에 워킹 홀리데이 가면 꼭 해야 하는 것은? 1. 골드코스트 가서 해변에서 반반무... 가 아니고 등 굽기 (지글지글 - 하지만 난 안함. 왜냐면 음지인간이니까 ㅋ 그냥 물속에서 놀다왔엉 ㅋ) 2. 프레져 아일랜드 가기 (안가면 바보) 3. 앨리스 스프링스 가서 에어즈 락 보기 (주의, 파리가 많음. 키틴질 강제섭취) 4. 멜번가서 12사도 보기 (다 무너지고 9사도 남았다더만...) 5. CVA 로 내셔널 파크 돌아다니기 (혼자 가긴 힘든곳에서 주로 함) 캥거루가 빠진 이유 -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보게 되니까 :] CVA - Conservation Volunteering in Australia. 봉사 활동 입니다. 1일에 30달러씩 내 돈 내고 남의 나라 개간해주는 - _- 봉사활동이죠 보통, 내..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집 구하세요? - 호바트 편 6개월 카일리랑 Falt share 하면서 이미 그 편한맛을 알아버린 바... 3달 동안 여행하면서는 - _- 동가식서가숙 백팩 VIP 였으니까 됐다 쳐도, 한국 들어오기 전 한달 살 곳이 필요했답니다. 근데, 참 한달이 애매한 시간이에요 6개월은 긴 시간이니까 카일리도 OK, Thank you 했지만... 한달은 뭐 - _- 그렇잖아? 그래서 호바트 대학 내 게시판을 뒤지고 다니던 열흘 내 반품통보 받기를 수차례... 한 군데서 연락이 왔어요 바로 리즈 아줌마네 집. 한달 이유인 즉, 아줌마랑 아저씨랑 둘이 사는데 아저씨가 파퓨아뉴기니로 출장 가서, 혼자 살기 무섭다(?)는 이유로 플랫 메이트를 구하는 것 이었어요. 당장 달려갔지, 또 ㅋㅋㅋ 근데 산 꼭대기 ㅡ(_ _)ㅡ 버스 한시간에 한 대 와;;;..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집 구하세요? 호주에서 내가 살았던 곳. 사실 호주에 워킹가면 한국애들끼리 쉐어 하는데, 값도 싸고, 시티랑 가깝고... -_- 나 살았던 집도 렌트 싸고, 시티랑 가까웠어. 걸어서 30분 이었지만 버스타면 10분도 안걸림 ㅋ 6개월 동안 살았던 Flat. 호주애랑 살았는데, 한국 사람들이 젤 많이 물어보는 거 "호주 룸메이트 어떻게 구했어요?" 발 품 팔았지. 일단 집 자랑부터 하우스 쉐어라 내 독방 따로 있었구용 거실, 나랑 Flatmate 만 써서 카일리 야근하는날 or 과제하는날 or 파티 가는날은 그냥 내 집 ㅋㅋㅋ 앞에 정원이 있었는데, 둘 다 뭐 정원 꾸미고 그럴 성격들은 아니라 (심지어 난 내집도 아닌데 ㅋ) 그냥 방치, 개코와 도마뱀과 고양이들의 쉽터 ....그래서 난 더 좋았긔~ >ㅅ< 카일리의 과제.. 더보기
무제 박해끝에 터만 남았다는 라마교 사원 종교는 박해받아도 사람들의 염원은 남은것인가 덩그러니, 폐허속에 남아있던 금속원통. 옴마니반메홈 옴마니반메홈 해가 뜨는 방향으로 원통을 돌리고, 옴마니반메홈을 주문처럼 외우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기에 나는 열흘가량의 여행동안 한가지만을 빌었다. 그것이 무엇이었나, 거짓말처럼 기억나지 않는 그 소원은 덧 없었거나, 아니면 이루어졌거나 그 무엇중 하나가 아닐까, 하고 기억을 되새기지 않는다. 옴마니반메홈 내게 남은것은 그 해 여름의 추억 끝없던 대지, 건조한 모래바람, 그리고 데일듯 했던 만월의 달빛.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신입사원 연수 - 산토리니 신입사원 연수는 그리스 - 이탈리아 ...가 전부였는데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ㅇㅅㅇ 간 김에 가야 한다 산토리니!!! 이랬던 팀 오빠들 덕분에 추진된 산토리니 방문 인사팀에서 안전을 책임질 수 없으므로 늬들끼리 가면 잡아먹어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놨지만 그럼, 선배님도 렛츠고 투게더? 이러는 팀장오빠 - _- 어쩔꺼야. 묶어 놓을수도 없고 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유야무야 갔어 ㅋ ...사실 새벽에 토꼈음 낮에 숙소 잡고 놀고 있는데 전화 온거야 ㅇㅅㅇ;;;; 하지만 이미 쏟은 물, 이미 떠난 배, 이미 도착한 산토리니 1박이니 안전하게 잘 놀겠다며 우리는 계속 놀았 ㅋㅋㅋ 저런 상황에 소심한 내가 팀장이었으면 음.. 안되는데, 하고 -_- 여행 계획조차 안짰을지도 ㅋㅋㅋㅋㅋㅋ 혼자는 막나가고 막살자고 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