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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표범

의외로 자주 찾아듣는 옛날노래 (R.ef) 얜 사실 안 찾아들어. 근데 첨 나왔을 때 부터 지금까지 손 발 오그리토그리 음악이라 함 데려와봄 ㅋㅋㅋㅋㅋㅋ R.ef 첨 나와서 진짜 말도 안되게, 친구들 중 R.ef 팬들이 서태지 팬들을 라이벌이라 했거든. 웃기지도 않는다며 모른척 하려고 했는데!!!! 친구가 잡지에 나오는 R.ef 부분 빼고 나머지 서태지 기사 전부줘서 닥치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성욱 이 노래 앞에 랩도 아닌, 나래이션도 아닌, 비명도 아닌 뭔가 열심히 하는거 듣고 완전 컬쳐쇼크!!!!!!! ㅇㅁㅇ!!!!!!! 듣는 내가 부끄럽다!!!!!!!! 라며 손을 뿌리쳐서 이 노래 이후로는 내 친구는 어떤 잡지 기사와 사진으로도 R.ef 와 서태지를 엮을 수 없었다. ...가 아니라 1996년에 서태지와 아이들은 은퇴했으니까 -_ㅜ.. 더보기
의외로 자주 찾아듣는 옛날노래 (송골매) 곡 중간에, 베이스기타로 은따은따은따은따 하는거 넘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보기
의외로 자주 찾아듣는 옛날노래 (H.O.T) 어느 한가한 일요일, 롯데월드에서 사람들 겁나 바글바글한 어느 오후 낮에 무슨 행사한다고, 롯데월드 실내 무대에 사람들 불러다가 장기자랑 시켰는데 그날이 무슨 날이었나 상품도 좀 큰거 걸렸고, 사람들도 정말 바글바글바글 해서 무대 위, 옆, 앞에도 장기자랑 하겠다는 사람들이 넘쳐났는데 (대충 어림잡아 200명쯤 되어 보이는 인구밀도였음) 자, 춤추세요 그리고 이 노래를 중간부터 틀었어 그 많은 사람들이 다 똑같은 춤을 추는거야!!!! 난생 첨 본 사람들이!!!!! 마치 짠듯이!!!!!! 일반인의 난데없는 군무라니!!!!! 그 땐 플래시 몹도 개념조차 없었는데!!!! 반에서 젝키 팬들이랑 에쵸티 팬들이랑 싸울땐 어린것들 -_- 이러고 콧방귀 꼈는데 그 광경 보고 좀 무서웠음 ㅋㅋㅋㅋ 그래도 귀엽긴 했어 ㅋ.. 더보기
의외로 자주 찾아듣는 옛날노래 (듀스) 찾아다니기 귀찮아서 긁어모아둠 ㅋ 듀스는 최고임 아 ㅠㅠㅠㅠㅠㅠㅠ 눈물의 김성재 ㅠㅠㅠㅠㅠ 더보기
의외로 자주 찾아듣는 옛날노래 (이승환) 이거슨 보물!!! 이노래 한참동안 찾기 힘들었었는데 언저부턴가 누가 업데이트 ㅋ 복받으세요 ㅠㅠ 난 이노래 제일좋아 ㅠㅠㅠ 이승환님은 콘서트의 전설입니다. 싸이 김장훈 앞에 이승환이 있다. ㅇㅅㅇ.....조상뻘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_ㅜ 벌써 조상급 촌수가 된건가요, 승환옹 ㅠㅠ 무대에서 물 뿌리고, 기타에 불 싸지르고, 날아다니고, 폭죽 터트리고, 로봇, 괴물 뭐 이상한거 무대 세워놓고 그 속에서 기어나오고, 뻥 좀 보태서 관중석 만큼 넓은 무대를 뛰어다니며 라이브를 부르는 본격 공연전용 라이브 미청년 1호 가수 였습니다. 어느 포인트에서 과거형이냐면, 미청년 -_- 지금은 미중년이잖아 ㅎ 1998년? 1999년? 무적전설 가고 싶었는데, 돈도 없고!! 라이브앨범 사서 숨소리 까지 외울만큼 들었었지.. 더보기
(영화) 남과 여 _약스포 ​ 작년 언제쯤, 처음 이 영화의 포스터를 봤다. 개봉일은 16년 2월인데 내가 기억하는 그 날은 영화 개봉이 한참 남은 시기였고 날이 더웠던걸로 기억한다. 가을 초입. 아마 그쯤이었을 것 같다. 어쩌면 그쯤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 날 햇살이 뜨거웠고 조금 더웠다. 그 무렵의 나는 전도연을 좋아하지 않았다. 물론 싫어하지도 않았다. 연기를 잘한다하니 그런가보다, 그냥 그랬던것 같다. 공유 역시 '커피 프린스'와 '카누' 광고 이미지 그 이상은 별 감흥도 없었다. 뭐... 멋지긴 하지만 배우보단 모델같은 그런 느낌이었달까. ​ ​ 하지만 이 스틸컷을 보고나서는 영화가 보고 싶어졌다. 영화 내용은 알 수 없었지만, 장르도 알 수 없었지만 그냥 보고 싶었다. 전도연의 메마른 겨울같은 표정을 보고 .. 더보기
[자우림] 꿈의 택배편 하나 둘 쌓이는 마음의 오해 속에 우리는 하나도 서로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은 거야 하나도 꿈에서 꿈으로 마음이 전해지면 좋을텐데. 미안해 몰랐어 나를 향했던 뜨거웠던 마음따윈 하나도 비오던 날 밤에 날 보던 눈빛에도 비추지 않았었잖아. 내게도 조금은 보여주면 좋았을텐데 그런 맘 나도 알았었다면 그런 맘 내게 열었었다면 하나 둘 어긋난 단어의 선택 속에 우리는 하나도 서로를 이해할 수가 없던 거야. 그랬던 거야 그래서 몰랐어 나를 향했던 안타까운 마음따윈 하나도 말해도 웃어도 어쩔 수 없던 거잖아. 아무리 생각 해 봐도 상처는 싫었어 어쩔 수 없는 거잖아. 그렇게 아무 것도 모르니? 그렇게 아무 것도 몰랐니? 몰랐어 하나도 ==============================================.. 더보기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백번은 안되고 50번은 훌쩍넘게 봤는데 볼 때 마다 운다 ㅠ 항상 우는데서 운다 ㅠ 근데 대사가 안외워지는건 함정 ;;;; 프린세스 다이어리는 앤해서웨이 개드립 타이밍까지 다 외우는데 왜 나우시카는 안외워지지?? 씨디 부산에 있어 ㅠㅠ 보고싶음 ㅠ 더보기
위로, 그리고 나를 위해, 너를 위해. ....멘붕할 시간도 음슴 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