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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표범

[책] 바람이 분다, 가라 _ 한강 ​[채식주의자]로 이름을 날린 한강의 장편소설 중 한 권을 읽었어 도서관에 처박혀 닥치는 대로 책만 읽었던 대학 3학년때였나.. 이젠 기억이 잘 안나는 어떤 가을에 '채식주의자' 이전에도 이름은 한 번 들어본적 있던 작가 이름을 기억하는 이유는 한강이 본명인가? 에 대해 의문을 품었기 때문이고 사실, 그게 전부. 책을 읽지도, 작가에 대해 알아보지도 않았어. 왜냐면 그 때는 정말 닥치는 대로 읽어보고 싶어서 낯선 책들 사이에서 서성이던 시절이었거든. 철학서도 읽었고, 무용이나 무대 설치같은 것도 읽었고, 심리, 법률 상담서 같은것도 읽느라 바빴어 ㅋ 여튼, 그래서 대체 무슨 책인가 채식주의자 빌리러 갔다가 없어서 빌리게 된 책. [바람이 분다, 가라] 2010년 발간 책 읽는건 좋아하지만, 뭔가 평가하는.. 더보기
샌달우드 아로마 콘 (다이소) ​ 1. 넓은데서 쓸 것 (향이 세다) 2. 파우더리 한 향이 있긴하지만 괜찮은데 ㅇㅇ 더보기
샌달우드 다이소에서 샌달우드 오일을 + 아로마 콘을 샀어요 (시계사러 갔다가 홀린듯이 집어들었지 ㅋ) 짠 원래 샌달우드 향을 좋아하는데 그래서 향초가 있으면 사려고 했는데 샌달우드 오일이 있길래 이게 왠 떡이냐, 하고 집어왔지 ㅋ 뒤에 불켜진게 라이트 캔들 + 아로마 램프 근데 ㅇㅅㅇ 뭔가 파우더리한 향이 섞여있어 이게 아닝데 ㅠㅠㅠㅠ 내가 좋아하는 샌달우드 향은 ​ 이런 ​ 이런 (쟈스민이 섞여있다고 하지만 거의 안남) ​ 이런 향이라고오오오오 이런 향 태우는 냄새 + 베이비파우더 같은 향이 아니라 엉어ㅇ어엉엉어ㅓㅇ어ㅓㅇ엉엉엉엉엉 하지만 샀으니, 쓸데까진 쓴다 ㅋ + 아직 아로마 콘이 남아있으니 희망을 버리지 않겠다 더보기
About 한복 ​인터넷에 돌아다니다가 유용해 보여서 주웠어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 색감이다, 재질이다, 디자인이다 이러저러해도 생활 한복이 편하다고 해도 근대 유명 디자이너들이 재해석을 해도 개인적으로, 공통적으로 한복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건 풍성한 치맛단이 있을 때 인 것 같아. ㅇㅅㅇ 왠지 푹신해보여서 ㅋㅋㅋㅋ ​ ​ ​ 출처는 트위터 @doyak_00 나는 그냥 주워웠지만, 그림에 출처가 있습니다 ㅎ 더보기
광안리 이탈리아 밥집 ORA 선아냥이 왔어 왔어 왔어♬ (정확한 워딩은 왔다 갔어 ㅋ) 그래서 갔다. 이탈리아 밥집. ORA. 나만 보면 뭔가 맛있는걸 먹이려는(먹으려는) 선아냥의 기대에 힘입어 운동삼아 오며가며 봤던 이탈리아 밥집을 갔어요. ​짠 내부 데코도 아기자기하고, 가게 내부가 좁긴한데 나름 소박한 느낌이라 좋아요. ​ 주방이 바로 보입니다. ​ 내가 좋아하는 오일 파스타랑 (봉골레인건 안중요해, 오일 파스타인게 중요 ㅋㅋ) ​ 피가 철철나는 (외국기준)미디엄 레어 스테이크 ...와 먹고 싶지만 잠시 멈춘 선아냥 ㅋㅋㅋㅋㅋㅋ 그간 밀린 긴 이야기를 하면서 먹느라 스테이크가 다 식었지만 그래도 맛있었어. 따뜻할때 후루룹 짭짭 드시고, 후식 먹으면서 이야기 하세요. 커피도 나름 괜찮았었고. 이야기를 더 하고 싶었지만, 저녁 준.. 더보기
부산 광안리 카페 모멘트 ​9월인가 10월인가 갔었는데 귀찮아서 포스팅 안하려다가, 사진첩 비우려고 하는 포스팅 ㅋ 부산 광안리 카페 [모멘트] 입니다. ....인터넷 찾아보면 많이 나와요. 그거 보세요. (귀찮) 은 농담이고 ㅋ :D 나름 괜찮은 샌드위치 집이었습니다. ​카페라고 하기엔 음료가 빈약해서 ㅇㅅㅇ 커피, 음료수 뭐 별거 없는데 샌드위치 먹으러 가세요 ㅎ (샌드위치 종류도 엄청 많거나 그렇진 않지만) 둘이 와서 속닥속닥, 이야기 하고 가기 좋은 곳 [모멘트] 찾으니까 나오는 메인 테이블이 있던데, (가운데 유리로 된 예쁜 테이블) 그거 하나야 ㅇㅅㅇ 나머지는 다 그냥 정사각 나무테이블임 ㅋㅋㅋ (정직하고 현실적인 블로그) ​ 하지만 샌드위치는 맛있습니다. 그래, 샌드위치 집이 샌드위치 맛있으면 됐지 뭐. 저거 하나에.. 더보기
시어버터 사용합니다 ​ 겨울이니까 시어버터를 사용합니다. 내 피부는 겨울엔 니베아를 쳐발라도 모자랄 건성인건 맞는데, 그렇다고 진짜 니베아를 바르고 다닐수는 없잖아? ㅇㅅㅇ 그래서 선택한 시어버터 ​짠 사실 오래전에 찌윤에게 받은 시어버터인데 (화석 안된게 다행, 탄소 연대측정도 가능할 연세 ㅋ) 냉동실에 넣어두고 까먹었다가, 엄마가 냉동실 청소하면서 꺼내주셨어 "이거 뭔지 몰라도 안쓰면 버린다!!!!" 엄마는 뭔지 몰라도 내꺼라고 일단 넣어두셨던거지 ㅋ 그래서 버리기 아까워 만든 시어버터. 100% 시어버터 덩어리는 쓰기 힘들어서 1. 로즈힙 오일이랑 2. 호호바 오일이랑 3. 섞어서 (10:10:80) 4. 중탕해서 5. 유리병에 담으면 됩니다. 스파츌라로 떠서 쓰라는데 나는 그냥 손톱등(?)으로 긁어서 써 (귀찮으니까.. 더보기
펜슬 아이라이너를 사다 . 입큰 트윙클 아이즈 1+1+1 ​펜슬 아이라이너를 샀어 그게 뭔 대수냐면, 나는 펜슬 아이라이너는 Maek up forever water proof 만 쓰거든 다른거는 다 팬더(혹은 너구리) 변신 - _-;;; 니베아를 쳐 발라도 모자랄 건성피부인 내가 딱 한군데 기름기가 넘쳐나는 땅 부위가 있었으니, 그 곳은 눈두덩이라 하더라. (아, 슬프도다) 제 아무리 워터 프루프라도 라인을 그려놓으면 "나는 워터프루프지 오일프루프가 아니다" 하며 종횡무진 번져나가, 그 세력이 닿지 않은 눈두덩이가 없더라... _ 아이라이너 팬더괴담 심지어 바비브라운 젤라이너도 팬더변신 후 버림 ㅋ (버린건 아니고 방치했더니 거북이가 되더라고) 아이라이너는 리퀴드를 주요템으로 쓰던 내가, 샀다. 펜슬 라이너. 사실 - _- 번지라고 산건데 (섀도우 하기 싫어서.. 더보기
복면사과 까르네 4G 가 부러워서 내가 만들었다네. 노트. 탄조 커버가 피위 사이즈인데 종이 만드는 장인들의 나이가 ​​연세라서 피위는 안만들꺼란 슬픈 소식을 접했다. 근데 색이 너무 예쁜거야 ㅠㅠㅠ 못갖는데 심지어 예쁘다니 ㅠㅠㅠㅠ 그래서 가지고 있던 밀크 베이지 80 이랑 커버종이 사서 만들었지. 노트. ​​ 짠 파란색은 조금 톤다운 되어야 실제 색이고 사진은 색이 좀 뜨네요 ㅇㅅㅇ 화방가서 고심 끝에 가장 라즈베리랑 블루베리 같은 색을 골랐어 사진은 저래도 실제 색은 굉장히 유사함 뿌듯- 자르고 자르고 꿰매서 완성했는데 문제점) 1. 손이 아파 ㅠ 칼질에 바느질에.. 2. 새 칼날로 해도 종이를 여러장 잘라서 그러나 군데군데 씹힘 (옆면이 울퉁불퉁) 3. 바느질이 솜이불급 좋은점) 1. 밀크 베이지 노트라 좋음 ㅋ 80이라도 흰색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