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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표범/귀

[미선이] sam 난 화장실에 앉아있어요, 지금 당신은 무얼하고 계실까 날 미워하세요? 날 싫어하세요? 나를 미워하세요? 나를 싫어하세요? 나를 좋아하세요 더보기
박신양 [너에게]_킬리만자로 OST 박신양을 아십니까? 킬리만자로라는 영화를 아십니까? 그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노래를 아십니까? (노래 들으러 : http://blog.naver.com/haepada?Redirect=Log&logNo=60004199559) 나는 박신양이라는 배우를 진즉에 알고 있었지만 그냥 다른 배우와 다를바 없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말이죠. 이 영화를 보게 된 계기는 사실.. 그냥입니다. 그냥. 다른 유명한 영화들이 있었는데, 제목과 대강의 감상평만 보고도 그 내용이 어떨지 짐작이 가서 재미없었던 그런 시절에, 킬리만자로라는 영화 제목을 봤는데 감상평 한 줄 없고, 박신양은 멋지게 나오지도 않으며 안성기씨도 나온다기에 그냥 선택해서 보게된 영화입니다. 그리고 영화가 끝날 때 쯤 나는 마음이 메여서 어.. 더보기
PINK FLOYD [Another Brics In The Wall] / [Shine On Your Crazy Diamond] 아직도 기억나는 뮤직비디오 초등학교 2학년 때 였을꺼야. 티비에서 나오는 음악과 줄지어 걸어가는 아이들의 모습. 그리고 아이들은 미로와 공장같은 기계속에 떠밀려 들어가 고깃덩어리가 되어 나오지. We don't need the education. 그 때는 가사를 몰랐지만. 그리고 고 1때 다시 들은 이 음악. 정말 거짓말처럼 까맣게 잊고 있다가, 처음에 울리는 베이스 소리를 듣고 초등학교 2학년 때 기억이 비디오처럼 쏟아졌어. 내가 그 때 뮤직비디오를 봤었다는 기억을 한거야. 그리고 나는 핑크플로이드에 열광하기 시작했다네. [Another Brics In The Wall] [Shine On Your Crazy Diamond] 핑크플로이드의 음악은 무조건. 닥치고. 감상. 더보기
SOUL'D OUT [TOKYO通信 (Urbbs Communication)] 일본 뮤지션인지 아닌지 헷깔리지만, 찾아보지 않는 정도의 관심 하지만 음악은 M.net 에서 돈 주고 다운받아 듣는 정도의 관심 SOUL'D OUT의 존재를 처음 알게 해준 곡 TOKYO通信 (Urbbs Communication) KEEP AN ATTITUDE TO LIVE UP 중독된다 ㅎ 더보기
Fugees [killing me sofly] 어디서 처음 들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2ne1 TV 에서 CL이 불러서 문득 다시 떠오른 노래 내 특기이자 장기이자 능력인 한 곡 백번듣기 요즘 이 노래만 듣고, 조선소를 누비면서 혼자 흥얼거리고 있어 더보기
이효리 [그네] 아침에 출근준비는 끝났는데 YTN 뉴스는 한바퀴 다 돌아서 들었던 기사가 나오고 그래서 채널을 돌리다가 처음듣는 멜로디가 나와서 잠시 귀를 기울였는데 두 개의 목소리가 말을하네 날 바라봐- 너를 사랑했던 나를- 이효리인줄 금방 알아채지 못했지만 조금 듣다보니 이효리인줄 알겠어 아침부터 물기를 머금어 묵직했던 마음이 노래까지 머금어 더 무거워졌네 무거운 멜로디가 마음을 짓눌러 한바탕 비가올 것 같았는데 거짓말처럼 모든 습기가 사라져버렸어 나의 우울이 당신의 슬픔을 정화시켜 주었다던 어떤 분의 말처럼 우울한 멜로디가 나의 우울을 정화시킨건가 잠깐 생각했지만 잊었네 더보기
2ne1 아가들을 따라 해보아요-♡ 날 따라해봐요 내사랑 2ne1 이 언니를 실망시키지 않는구나- 아이돌 그룹의 기계음 보컬을 그렇게 싫어하던 사람이 2ne1 에게는 별 말 하지 않느냐고 하신다면 이 아이들은 ㅇ-ㅇ 라이브를 잘하니까요 다른 아이들은 예쁘고 멋지고 재밌고 다 좋은데 노래가 좀... 그래도 가수는 노래를 잘 하는게 기본이지- 더보기
향월가 _ La Ventana 제가 썩 고급 귀를 가진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나름 싸구려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아주 가끔 내가 듣고있는 음악이 가치 있다는 것을 알아내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또한 가끔 제 귀는 소리를 눈으로 보내기도 합니다 귀가 무슨 USB 연결잭도 아니고 소리를 눈으로 보낸다는게 무슨소리냐 라고 하신다면 이 음악을 권하고 싶습니다 사실 제가 소리를 보게 만들었던 곡은 Oblivion 이라는 즉흥 연주곡이었지만, 그 곡은 즉흥곡이라 앨범이 없구요 꿩대신 꿩(응?) / 암꿩대신 수꿩 ..이쯤되는 기분으로 들어보시라는 말이죠. 네. 그래서 소리를 보지 못하면 당신 귀는 싸구려- ...라는 말은 아니구요 ㅋㅋㅋㅋ 항상 말하지만 개인의 취향 'ㅅ' 흣- 더보기
모차르트(접속) 뮤지컬을 보고오면 난 '앓이'를 한다 음악이 좋을수록, 연기가 마음에 닿을수록, 나도 같이 춤 추고 싶을수록 앓이의 시간은 길고 깊다. 23일에 뮤지컬을 보고, 서울에서 부산에 내려올 때 까지 나는 참으로 내 정신이었다. 항상 있던 그 앓이가 없었다. 그래서 그 공연에 대해 호평을 내리고 있었지만, '나를 심취 시키지 못했구나' 하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약간의 실망감도 있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부터 몇가지 음악들이 머릿속을 떠다니고 있다. 한 번 들었을 뿐인데 가사가 어렴풋이 기억나는, 한 번 쯤은 불러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던, 누군가,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부르는 사람이 부르는 것을 한번 더 듣고 싶었던, 진화된 노래가 궁금해지는 음악이었다. 뮤지컬이 조금 늦게 마음에 접속했다. 그리고 이제부터 그 공.. 더보기